2022. 12. 20. 완주문화예술회관 19:30 ~ 21:30

불후의 명곡 소울콘체르토 공연을 한다는 포스터로 보고 평소 클레식 음악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 완주에서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다녀왔습니다.

여러 단체에서 온 관람객들과 멋진공연을 즐겁게 관람 했습니다.

좋은 음악을 연주해 주신 연주자들과 수고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다만 완주군에 아쉬운점들이 몇가지 있어 후기로 남겨봅니다.

훌륭한 연주자들을 모시고 음악가들에 대한 완주군의 배려가 부족했음을 분화예술회관을 보며 많이 느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시 음악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음향판도 없어 협주자들의 솔로 소리가 분명히 전달되지 않았고,

윈드 악기들의 단상도 준비되있지 않아 시야나 소리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의 기본적인것 조차 준비되지 않은 홀에서 연주회를 진행한 완주군에 큰 실망감을 안고 돌아온 연주회 였습니다.

준비에 여러 제약되는 것들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각 공연에 맞는 기본적인 세팅은 준비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주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점은 매우 감사드리나, 미흡한 공연장 상태로 그 공연을 준비한 연주자나 관람객들에게 100%만족을 느끼기 힘들었던 공연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완주군민들을 위해 더욱 발전된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