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완주 용진에서 태어난 조선 후기 전설의 판소리 명창 권삼득(權三得)!
이 작품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과 완주군이 함께 제작한 권삼득의 생애와 예술정신을 스토리텔링한 창극 공연입니다.
완주가 낳은 판소리의 뿌리를 이번 창극에서 만나보세요.
<출연진>
권삼득 : 박현영 / 동이 : 송가영 / 노고 : 장문희 / 창부 : 이세헌
권래언 : 이충헌 / 아범 : 김광오 / 어린권정 : 한단영 / 좌수영감 : 박추우
<장면구성>
프롤로그 : 만남, 노고와 창부
노고와 창부, 위봉산 폭포 앞에서 만나다.
'정아. 정아. 보고 싶은 나의 벗 정아'
1장 : 지음, 벗과 동행
권삼득. 소리꾼이 되기를 결심하고 노비 동이와 벗을 맺다.
'소리꾼이 되겠소. 출신과 상관없이 행복을 주는 가을날 따스한 햇살이 되겠소'
2장 : 소리로 여는, 대동 세상
권삼득과 동이 그리고 백성들. 신분고하 남녀노소 상관없이 한바탕 놀아보세.
'달빛에 숨은 꽃눈 수북히 쌓여도 만경천 조각배 띄워놓고 술 한 잔 하세'
3장 : 양반, 멍석말이
권삼득. 멍석 위 죽음 앞에 당당히 소리를 하다.
'민초의 소리, 양반의 소리가 만백성의 소리 되어 너는 조선의 소리를 부르리라'
4장 : 그리운 권삼득, 노고와 동이
노고와 동이. 권삼득을 그리워하다.
'벗과 나란히 걷는 길 행복하기에 조금 더 기다리라 전해주시오'
5장 : 사람의 소리
권삼득. 북망산 가는 길. 벗을 잃고 득음하다.
'물렀거라! 저었거라! 좌수 어르신과 동이 아범의 행차시다!
저승차사 네 놈들은 어여 썩 물렀거라!'
6장 : 성은, 신창 권삼득
정조대왕. 삼득을 하사하다.
'내 친히 삼득이란 호를 내리니 아름다운 조선의 소리를 만백성에게 들려주도록 하라'
7장 : 상봉, 동이와 권삼득
창부대신 권삼득. 동이를 만나다.
'은빛 무지개 장엄한 위봉폭포 은경 속 연분홍빛 두견화 한 쌍 사랑으로 날아오르네'
에필로그 : 환생, 권삼득
조선의 백성들. 권삼득의 정신을 이어가다.
'신창 권삼득의 호쾌한 소리가 조선의 벽을 허무는구나!
신분고하 남녀노소 권삼득의 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놀아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