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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바기’가 준비한 온 가족이 즐기는 민속 인형극 ‘ 콩쥐 팥쥐 꼭두각시 놀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완주군 이서면의 지역설화인 ‘콩쥐 팥쥐’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국악 반주와 함께 판소리 창자들이 직접 인형조종 연기를 함으로써 여러분께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드리고자 합니다. 


줄거리

1부 : 콩쥐 엄마가 콩쥐를 낳고 100일만에 세상을 뜨자, 콩쥐 아빠 최만춘은 콩쥐를 위해 배씨와 팥쥐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는데... 
최만춘이 바깥 외출을 하는 사이 배씨와 팥쥐는 본격적으로 콩쥐를 부려먹기 시작한다.  
어느날 콩쥐 외할머니집에서 잔치가 열리고, 콩쥐 역시 갖은 심부름을 다하고 잔치를 즐기러 가던 중 사또 행차소리에 놀라 그만 꽃신 한짝을 연못에 빠뜨린다. 이 꽃신을 우연히 발견한 사또는 수소문 끝에 콩쥐 외할머니집에서 잔치가 열린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 꽃신의 주인인 콩쥐를 발견하고는, 콩쥐에게 청혼을 한다. 


2부 : 사또와 혼인을 하게 된 콩쥐, 이제 조금 행복해지려나 생각할 그때, 배씨와 팥쥐는 콩쥐를 없앨 계략을 세우고, 팥쥐의 계략에 콩쥐는 그만 깊은 연못에 빠지는 데...... 하늘에 있는 콩쥐 엄마와 어느 할머니의 도움으로 팥쥐의 계략이 드러나는데....